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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계좌, 1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2개 이상도 된다구요?”
    맞습니다.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는 퇴직금 수령뿐만 아니라 세액공제와 연금 수령 목적 등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2개 이상의 IRP 계좌를 보유해 전략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IRP 복수 계좌 개설이 가능한 이유, 효율적인 운영 방법, 주의할 점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IRP 계좌 2개 이상 개설, 정말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금융사에서는 1개만 가능하지만, 여러 금융사에서는 각각 개설 가능합니다.
    즉, 국민은행에서 하나, 미래에셋증권에서 하나 등 서로 다른 금융사에서 IRP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한 금융사에서도 퇴직금 수령용, 자기부담금 납입용으로 2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지만,
    최근 고용노동부 유권해석 변경으로 ‘1사 1계좌 원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왜 IRP 계좌를 2개 이상 만드는 걸까?

     

    IRP 계좌를 복수로 운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① 퇴직금과 세액공제금 분리 관리
    퇴직금은 법적으로 IRP 계좌로 수령해야 하며,
    세액공제 혜택을 위한 자기부담금도 같은 계좌에 입금됩니다.
    이 경우 퇴직금만 인출하고 싶어도 계좌 전체를 해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죠.
    하지만 IRP 계좌를 퇴직금 전용 / 세액공제 전용으로 나눠서 관리하면 유연성이 높아집니다.

     

    ② 연금 수령 시점 다변화
    계좌마다 연금 수령 시점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생애주기 맞춤형 연금 플랜 수립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계좌는 60세부터, B계좌는 65세부터 수령하도록 설정하면 더 유리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IRP 계좌 선택 시 꼭 확인할 것

     

    복수 IRP 계좌를 운용한다고 해서 아무 금융사나 선택하면 안 됩니다. 다음 사항을 꼼꼼히 비교하세요.

     

    ① 수수료 구조
    IRP 계좌는 기본적으로 운용관리수수료 + 자산관리수수료가 붙습니다.
    2023년 기준 평균 수수료는 약 0.33% 수준이며, 비대면 개설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② 운용상품 종류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사별로 IRP 안에 들어가는 투자 상품 구성이 다릅니다.
    ETF, TDF, 예금, 펀드 등 원하는 상품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③ 고객지원 편의성
    상담 채널, 앱 사용 편의성, 리밸런싱 서비스 제공 여부도 비교해 보세요.



    복수 IRP 계좌, 이렇게 관리하세요

     

     

    📌 전략 1: 목적별 계좌 분리
    - A계좌: 퇴직금 수령 전용 (안정성 중심 상품 구성)
    - B계좌: 자기부담금+세액공제 전용 (장기 성장형 상품 위주)

     

    📌 전략 2: 수령 시기 차등화
    - A계좌: 60세 연금 수령 개시
    - B계좌: 65세 수령 개시 → 중간 소득 공백 대비 가능

     

    📌 전략 3: 운용기관별 강점 활용
    - 증권사: ETF 중심 운용
    - 은행: 예적금 중심 운용
    - 보험사: 안정적 TDF 상품 선택



    세액공제 한도 및 요건 정리

     

    조건 세액공제 한도 공제율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900만 원 16.5%
    총급여 초과 700만 원 13.2%

     

    연금저축계좌와 IRP 계좌는 합산하여 공제 대상이 되며, 총 900만 원 한도 내에서만 적용됩니다.

     

    즉, 두 개 계좌에 각각 500만 원, 400만 원씩 나눠 불입해도 문제 없습니다.
    단, 총액 기준으로만 공제되며, 계좌 수는 공제 요건과 무관합니다.



     

    Q&A – IRP 계좌 2개 관련 궁금증

     

    Q1. IRP 계좌를 2개 개설하면 공제 혜택도 2배인가요?
    A. 아닙니다. 계좌 수와 관계없이 세액공제는 총액 기준으로 1회만 적용됩니다.

     

    Q2. IRP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중도 해지 시 세액공제 환수, 수수료 부과, 기타 세금 불이익이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Q3. 계좌 이전(이동)은 자유로운가요?
    A. 가능합니다. IRP 계좌 간 이전은 자유로우며, 금융회사 간 IRP 이전도 홈택스나 금융사 앱에서 가능합니다.

     

    Q4. IRP 계좌는 상속되나요?
    A. 상속 대상 자산이며, 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으나 연금 수령 전에는 해지가 필요한 절차를 따릅니다.

     

    Q5. IRP 계좌 여러 개를 합치는 것도 가능할까요?
    A. 네. 필요 시 IRP 계좌를 통합하거나 이전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유연한 자산 정리가 가능합니다.



    결론 – IRP 계좌, 전략적으로 2개 이상 활용하세요

     

    IRP 계좌는 단순히 퇴직금 수령용이 아닙니다.
    효율적인 자산 관리와 세금 절약, 노후 연금 수령 전략까지 고려한다면,

    복수 계좌 활용은 매우 유리한 선택입니다.

     

    지금이라도 IRP 계좌를 점검하고, 다양한 금융사의 IRP 상품을 비교해 보세요.
    💡 퇴직금 계좌와 세액공제 계좌 분리, 연금 수령 시기 분산을 통한 현명한 금융 전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rp 계좌 2개 가능 여부 복수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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